설정에 '지진 알림' 스위치가 켜져 있으니 한국에서도 미리 울려 줄 거라고 기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경보가 실제로 나가는 곳은 구글 도움말의 지원 지역뿐입니다.

안드로이드 지진 경보 한국 지원, 안드로이드 지진 경보 지원 지역과 한국
구글은 2026년 10월 16일 안드로이드 공식 블로그에서 안드로이드 지진 경보 지원 지역을 200곳 넘게 늘리고 알림에 더 많은 정보를 담는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 10월 16일 기준 구글 안드로이드 고객센터의 활성화 지역 목록에는 한국이 없고, 한국 지원 일정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내 지진은 기상청 정보를 바탕으로 한 긴급재난문자로 옵니다. 구글은 긴급재난문자가 지진 알림보다 항상 먼저 표시되고, 일반 앱 알림이 가장 뒤라고 설명합니다.

경보가 오는 기준
| 단계 | 예상 흔들림 | 알림 방식 |
|---|---|---|
| 주의 | 약함 | 방해 금지·음량 설정을 따름 |
| 대비 | 가벼움 | 방해 금지를 뚫을 수 있음 |
| 즉시 행동 | 강함 | 화면이 켜지고 큰 소리 |
모든 단계는 규모 4.5 이상 지진에만 해당합니다. 구글은 감지 못 하는 지진이 있을 수 있고 규모·진동 추정에 오차가 있으며, 알림이 흔들림 전·중·후 어느 때나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휴대폰으로 지진을 잡는 방식
가만히 놓인 안드로이드 폰의 가속도계가 진동을 감지하면 대략적인 위치와 함께 서버로 신호를 보냅니다. 서버는 여러 기기의 신호를 모아 지진 여부를 판단합니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 기기는 20억 대 이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주는 지진계 1,675개를 쓰는 ShakeAlert 데이터를 쓰고, 나머지 지역은 휴대폰 신호로 판단합니다. 미국 밖 첫 제공은 2021년 뉴질랜드·그리스였습니다.
베네수엘라 강진 사례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26년 6월 24일(현지)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 지진이 잇따랐을 때 구글은 약 1,140만 명에게 경보를 보냈습니다.
- 첫 감지 뒤 첫 경보까지 약 6초
- 지역별로 흔들림보다 수 초~최대 2분 먼저 도착
- '즉시 행동' 경보 약 140만 건
1,140만 명은 경보를 받은 사람 수이고, 일부 제목의 '11억 4천만 명'은 자릿수 오류입니다. 같은 보도는 아이폰이 자체 감지망 없이 정부 경보를 전달하는 구조라 현지에서 조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진 알림 켜기·끄기
- 설정 → 안전 및 긴급 상황 → 지진 알림
- 이 메뉴가 없으면 설정 → 위치 → 고급 → 지진 알림
기본값은 켜짐이며 와이파이나 모바일 데이터가 연결돼 있어야 합니다. 구글 위치 정확도를 끄면 감지 참여도 멈춥니다. 메뉴 이름은 제조사와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16일 구글 안드로이드 고객센터·구글 위기 대응 페이지 기준이며, 베네수엘라 수치는 외신 보도 기준입니다.